영국 의회가 해산, 7월의 총선거 선거전 본격적으로 개시

영국에서는 수낵 총리가 7월 4일에 총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30일 의회가 해산돼 650개 선거구에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대형 조사회사 '유가브'가 29일 발표한 정당 지지율은 여당 보수당이 20%인데 반해, 최대야당 노동당이 47%로 크게 앞서고 있어 14년 만에 정권교체가 현실미를 띠고 있습니다.

반전을 노리는 수낵 총리는 지금까지 북아일랜드와 서부 웨일즈를 방문해 인플레이션률의 저하 등을 정권 업적으로 강조하고, 18세의 국민에게 1년 간의 병역 또는 사회봉사활동을 의무화하는 것과 연금 제도의 충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한편 노동당의 스타머 당수는 북부 스코틀랜드 등을 방문해 보수당 정권은 혼란과 분단을 가져왔다고 비판한 후 공적의료제도를 이용할 때의 대기시간 단축 등 개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4일에는 양 당수에 의한 텔레비전 토론회가 열리게 되는데 선거전의 향방을 좌우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되고 있습니다.

수도 런던에 사는 40대 남성은 “생활비 등 물가를 낮추길 바라고, 정치인들은 지금까지 많은 약속을 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며 각 당의 정책을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