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주스 일부 상품 판매 중단이나 가격 인상 움직임 확산

오렌지주스의 원료인 오렌지 과즙의 대부분은 수입품인데, 오렌지의 주요 산지인 브라질에서 기후 불순이나 병충해에 의한 흉작이 계속된 이유 등으로 공급이 모자란 상태입니다.

또한 엔약세의 영향도 있어, 일본과즙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리터당 수입 가격은 재작년에 비해 50% 이상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음료업체 등에서는 오렌지주스의 판매 중단이나 가격 인상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중 '모리나가유업'은 200밀리리터 팩에 든 오렌지주스를 원료가 없어지는 대로 판매를 중단한다며, 6월 중에는 판매를 중단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야쿠르트 본사'도 4월부터 팩에 든 오렌지주스의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햄버거 체인을 운영하는 '모스푸드서비스'는 5월22일부터 오렌지주스의 가격을 40엔 올렸습니다.

업계 단체인 일본과즙협회의 담당자는 "오렌지 과즙의 주요 산지인 브라질의 재고는 거의 바닥이 나, 당분간 가격도 높은 상태가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