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이사회 작업부회 “일본은 독립된 인권기관 설립을”

각국의 기업활동에 있어서의 인권문제 등을 조사해 대응을 촉구하는 유엔인권이사회의 '비즈니스와 인권' 작업부회는, 작년 여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조사의 보고서를 28일 공표하고, 쟈니 기타가와 씨에 의한 성 가해 문제 외에도 다양한 인권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로부터 독립된 인권기관이 없는 것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구제를 요청하는 경우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인권기관을 설립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 외에 임금이나 관리직 등용 등에 있어서의 남녀 격차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폐로와 제염작업 등을 하는 작업원의 임금과 건강 문제, 애니메이션 업계의 장시간 노동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국제인권 NGO '휴먼라이츠 나우'의 사무국장인 오가와 류타로 변호사는 “기업이 인권을 존중하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국가가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많다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법적 구속력이 없기는 하나 진지하게 받아들여 지적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준과의 갭을 메울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다음달 하순에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