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크라이나 철도 복구에 레일 190km 제공

우크라이나에서는 철도가 러시아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고 동부 마리우폴의 제철소가 파괴돼 국내에서 레일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JICA=국제협력기구가 일본에서 제조된 레일을 제공하기로 해, 28일 수도 키이우의 국영 철도회사에서 JICA 관계자와 마쓰다 구니노리 우크라이나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식이 열렸습니다.

이번에 제공되는 레일은 2만 5000톤, 길이 약 190km로, 일본에서 우크라이나 인접국 폴란드까지 배로 수송한 후 철도로 운반하는데 일부가 이미 도착했습니다.

아울러 작업에 사용하는 지게차 등도 제공합니다.

인도식 후 철도회사 대표인 라시첸코 씨는 “승객과 화물의 수송 외에도 요인의 방문, 위험 지역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보수작업을 서두를 필요가 있어 제공된 레일을 바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JICA 우크라이나 사무소의 마쓰나가 히데키 소장은 "일본의 강점은 철도 노하우가 축적돼 있는 점"이라며, "우크라이나 측의 기대도 매우 크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