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자 공연서 센주 히로시 씨와 비트 다케시 씨가 참여한 '이와이마쿠(祝幕)' 첫 선

6월 도쿄 가부키자의 공연에 일본화가인 센주 히로시 씨와 방송인 비트 다케시 씨가 참여한 '이와이마쿠(祝幕)'가 사용돼 5월 28일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6월의 가부키자 공연에서는 나카무라 도키조 씨가 초대 나카무라 만쥬를, 나카무라 바이시 씨가 6대째 도키조를 각각 습명(襲名, 이름을 물려 받음)하며 바이시 씨의 장남도 첫 무대를 밟습니다.

이 습명 발표를 축하하는 '이와이마쿠'를 일본화가 센주 히로시 씨가 제작해 가부키자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고하쿠타키즈(紅白滝図)'로 이름붙여진 막은 높이 약 7미터, 폭 약 32미터의 크기로 오렌지빛을 띄는 붉은 땅에 힘차게 흘러내리는 폭포가 그려져 있으며 금색의 로마자로 3명의 명적(名跡)이 적혀 있습니다.
센주 씨는 "빛이 닿고 동시에 스스로 발광한다. 그것이 만주 씨, 도키조 씨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해 그렸다"고 말했으며, 인상적인 붉은 색에 대해서는 "가부키자의 색과 잘 조화되면서 햇빛과 같은 붉은 색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이와이마쿠는 6월 1일 토요일부터 열리는 도쿄 가부키자 공연에서 극의 막간 때에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