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인공위성' 발사 예정 통보

27일 새벽, 북조선이 해상보안청에 27일부터 6월 4일까지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한다고 통보해왔습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27일 새벽, 북조선 선박의 안전 관련 업무 담당인 수로 당국이 해상보안청 해양정보부에 메일로, 27일 오전 0시부터 6월 4일 오전 0시 까지 사이에 '인공 위성'을 발사한다고 통보해왔습니다.

부품 등이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쪽에 있는 북조선 남서쪽 황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 등, 총 3개 해역입니다.

해상보안청은 이 해역을 대상으로 항행경보를 발령하고, 선박에 대해 낙하물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IMO=국제해사기구가 정한 가이드라인에서는 회원국이 안전한 항행에 영향을 미치는 군사훈련 등을 할 경우, 사전에 통보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동아시아·서태평양 해역은 일본이 조정국이기 때문에 해상보안청이 통보를 받은 뒤, 선박에 경보를 발령합니다.

북조선은 지난해 11월에도 인공위성을 발사했었고, 이번과 동일한 해역이라고 통보해온 바 있습니다.

또, 지난번 11월 때는 예고했던 기간보다 빨리 발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