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ICJ 임시 명령 후에도 라파 공격 계속, 협상 재개 불투명

ICJ, 국제사법재판소가 이스라엘 측에 가자지구 남부 라파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는 임시 명령을 내린 후에도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가 가자지구 남부 라파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는 임시 명령을 내린 24일에도 이스라엘군은 라파를 포함한 가자지구 각지에서 군사작전을 계속해 수십명의 전투원을 살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언론들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중단 상태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투중지와 인질 석방을 둘러싼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의 장관과 CIA,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 그리고 중재역인 카타르 총리가 회담을 통해 협상 재개를 결정했다며, “중재역인 이집트와 카타르가 주도하고 미국의 적극적인 관여 하에 새로운 제안을 토대로 협상을 개시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전투중지가 실현된 것은 작년 11월 하순부터 7일간 만으로, 그 후의 협상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입장차가 메워지지 않아 합의를 보지 못해, 협상 재개가 사태 타개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