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거 막바지, 수도 뉴델리 등에서 투표

인도에서 1개월여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총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25일 수도 뉴델리 등에서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인도의 총선거는 3기째를 목표로 하는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여당 인도국민당과 최대 야당, 인도국민회의를 중심으로 하는 야당 연합이 전국의 543개 의석을 다투는 구도로 돼 있습니다.

투표는 지난 4월 19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7회로 나누어 실시되며, 25일에는 수도 뉴델리 등에서 6회 째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뉴델리는 경제성장 등을 배경으로 대기오염과 교통정체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는 최근 열파에 휩쓸려, 연일 40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가 통하지 않는 가난한 지역 등에서는 물 부족 문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뉴델리의 의석을 여야 어느 쪽이 차지할 지는 정권의 유지를 도모하려는 여당과 정권 교체를 노리는 야당 연합 모두에게 있어 중요하므로, 유권자들이 이러한 과제에 대한 양측의 대응을 어떻게 평가할 지가 초점입니다.

개표는 오는 6월 4일 일제히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