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군사 연습, 타이완 라이 정권에 압력 강화

중국군이 24일에도 타이완 주변에서 군사 연습을 벌인 가운데 타이완 측에 따르면 중국군 항공기 62대 등이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군에서 타이완을 포함한 동중국해 등을 관할하는 동부 전구는 24일까지 이틀간 타이완을 거의 에워싸는 구역과 중국에 근접한 타이완의 여러 낙도 주변에서 군사 연습을 벌였습니다.

타이완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일본 시각 24일 오전 8시쯤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 폭격기와 조기경계관제기 등 중국군 항공기 62대, 군 함정과 중국 해경국 선박이 타이완 주변에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국방부의 우첸 대변인은 24일 코멘트를 발표하고, '타이완 독립' 세력이 도발할 때마다 우리의 보복은 조국의 완전 통일을 실현할 때까지 한 걸음씩 진행된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 타이완의 라이칭더 정권을 강하게 견제했습니다.

중국군은 이번 군사 연습의 종료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나, 향후 군사 활동을 통해 라이 정권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