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상·중앙은행 총재 회의,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에 우려 잇따라

이탈리아에서 개최 중인 주요 7개국, G7 재무상·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첫날 논의를 마쳤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스트레사에서 개최 중인 G7 회의에는 스즈키 재무상과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고, 첫날에는 세계 경제 현황과 리스크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각국은 중국 업체에 의한 전기자동차 등의 과잉 생산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는 의견을 잇달아 내놓았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이 세계 경제의 최대 리스크라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습니다.

한편, 역사적인 엔화 약세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 환율의 지나친 변동과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와 금융 안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G7의 기존 인식을 표명하고 이 같은 움직임에 적절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무성의 간다 재무관은 기자단과 만나 각국, 특히 미국과는 그동안 매우 긴밀한 의사소통을 계속했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시세가 안정적인 한 시장 개입은 적은 것이 바람직하지만, 지나친 환율 변동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때는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