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총리 “남중국해 영유권 관련 中과 대화, 日과 연대”

방일 중인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24일 도쿄의 일본기자클럽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다툼이 이어지는 중국과 대화를 계속하는 동시에 일본과는 해양 안보면에서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와르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해양 진출 움직임을 강화하는 것을 두고 의견의 차이는 있지만 임박한 충돌의 가능성이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며 대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일 관계를 두고는 해양 안보면의 연대를 포함해 관계를 다지겠다면서도 말레이시아의 입장은 중립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난주 본인의 SNS를 통해 하마스의 최고 간부인 하니예 씨 등과 카타르에서 회담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가자 지구 내 모든 잔학 행위에 관해 설명을 듣고 안타까움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에 의한 항구적 평화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하마스에 대해 모든 인질의 석방을 요구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에 대해 가자 지구 남부 라파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도록 요구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