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라 방위상과 한국 국방장관 회담 조율, 부대간 교류 재개 협의 전망

기하라 방위상은 5월 말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에 맞춰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6년 전 한국군의 자위대기 레이더 조사 문제와 관련한 재발 방지책과 이 문제 이후 단절된 부대간 교류 재개를 협의할 전망입니다.

2018년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한국군 구축함으로부터 사격관제용 레이더를 조사받은 문제와 관련해, 한국 측은 조사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양국의 관계 개선이 진전되는 가운데 작년 방위상 회담에서 재발 방지책을 포함해 협의를 가속시킨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하라 방위상은 5월 3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에 맞추어 한국의 신원식 국방장관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회담에서는 레이더 조사 문제와 관련해 입장 차이가 있는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않고, 국제 기준에 따른 재발 방지책을 중심으로 협의할 전망입니다.

또, 문제 이후 단절된 양국의 공동훈련과 부대간 교류 재개도 논의할 전망이어서, 이번에 합의하게 된다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급속히 추진하는 북조선 대응 등 안보면의 연대 강화로 이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