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군 후텐마 기지 이전 공사 관련 산호 이식 작업 착수

오키나와의 미군 후텐마 기지의 나고시 헤노코 이전 공사와 관련해 정부가 24일, 매립 예정지인 오우라만 측에서 산호 이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후텐마 기지의 나고시 헤노코 이전 공사와 관련해, 오키나와 방위국은 매립 예정지인 오우라만 측에 서식하는 산호 약 8만 4000군락의 이식 작업 허가를 오키나와현에 신청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키나와현은 23일, 산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수온이 높은 시기와 번식기를 피하는 등, 몇몇 조건과 함께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키나와 방위국은 24일 오후, 산호 이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오후 3시경, 오키나와 방위국 보트에서 잠수사가 바다에 잠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산호 이식 작업은 1년 후에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완료되면 방위국은 오우라만 측의 지반 보강 공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기지 이전에 반대하는 다마키 오키나와현 지사는 23일 “앞으로도 정부에 대해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요구하는 민주주의 자세로, 헤노코 신기지 건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