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한 우한에서 거짓 정보 흘렸다며 실형판결 받은 여성 출소

코로나19 감염이 처음으로 확산한 중국 우한에서 거짓 정보를 흘렸다며 실형 판결을 받은 시민 언론인 여성이 출소했습니다.

이 여성은 현지 시민의 모습 등을 전하다 구속되어 국제적으로도 알려진 존재가 되었는데, 현재도 당국의 감시하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상하이 출신의 전 변호사로, 시민 언론인 장잔 씨는 2020년에 코로나19의 감염이 확대한 후베이성 우한에서, 혹독한 생활에 처해 있는 시민의 모습이나 당국의 감염 대책 등 현지 정보를 SNS로 전하고 있었는데, 거짓정보를 흘렸다며 '공공질서 문란죄'로 징역 4년의 실형 판결이 선고됐습니다.

실형 판결이 나오자 미국 정부가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히 비난하는 등 국제적인 비판을 초래한 바 있습니다.

복역한 장씨는 5월 13일에 형기를 마쳤는데, 지원자가 21일에 공개한 영상에는 장 씨가 “여러분의 지원과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장 씨는 지금 가족과 함께 있지만 "제한된 자유 밖에 없다"고 밝혀, 현재도 당국의 감시하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