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 칸 국제영화제서 '명예 팔름돌' 수상

프랑스에서 지난 14일부터 열린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에서 20일, '이웃집 토토로' 등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알려진 '스튜디오 지브리'가 '명예 팔름돌'을 수상했습니다.

‘명예 팔름돌’은 영화계에 막대한 공헌을 한 영화 감독이나 배우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여식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남으로 ‘코쿠리코 언덕에서’ 등을 다룬 미야자키 고로 감독 등이 참가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에게 트로피가 수여되자 회장 참가자들이 모두 기립해 약 40년동안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적에 따뜻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칸 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명예 팔름돌'이 단체에 수여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스튜디오 지브리, 향후 40년도 열심히 해'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여식에서는 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원작이나 각본 등을 맡은 도쿄의 '미타카의 숲 지브리미술관'에서 공개 중인 4개의 단편 애니메이션도 상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