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홍수, 50명 이상 사망, 수천 채 건물 붕괴

아프가니스탄에서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로이터통신 등은 당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적어도 50명이 숨지고 주택 수천 채가 붕괴됐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중부 고르주에서는 17일부터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현지 언론 등이 18일 당국이 발표한 것이라며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지금까지 적어도 50명이 숨지고 주택 수천 채가 붕괴됐습니다.

현지에서 보내온 영상에서는 도로와 건물이 붕괴되고 근처를 흙탕물이 흐르거나, 가게 안에 물이 흘러들어 상품이 진흙 투성이가 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일은 고르주를 포함한 16개 주에서 강우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확대가 우려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 10일 쯤에도 북부 바글란주 등에서 홍수가 발생해 OCHA, 유엔인도지원조정실에 따르면 180명이 사망하는 등 수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