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추가로 마을 장악 발표하고 공세 강화

우크라이나에서는 동부 하르키우주 북부에서 국경을 넘어 침범한 러시아군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러시아 국방부는 18일 추가로 한 개 마을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7일까지 1주일동안 12개 마을을 장악했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로써 모두 13개 마을이 러시아군에 장악된 셈입니다.

하르키우주에서는 국경 부근에서 지금까지 약 만 명이 피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현지 지사에 따르면 18일에도 러시아의 공격으로 주택가에 피해가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다쳤습니다.

하르키우주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 AFP 통신 인터뷰에서 "공격은 첫 번째 물결"이라고 말하고, 향후 러시아군이 추가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제안한 파리올림픽 기간 중의 휴전에 대해서는 거부한다는 생각을 보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러시아가 그 시간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영내로 군을 이동시키지 않는다고 그 누가 보장할 수 있느냐"며 "적을 유리하게 하는 휴전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