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카와 외상, 미 공화당 상원의원의 원폭 발언 "극히 유감"

미국 공화당의 상원 의원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한 것에 대해 "전쟁을 끝내는 올바른 판단이었다" 는 등의 발언을 한 데 대해, 가미카와 외상은 "극히 유감"이라고 한 뒤, 피폭의 실상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그레이엄 상원 의원은 현지 시간으로 8일, 미국 의회 상원의 소위원회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탄약 수송의 일부 중단을 둘러싼 논의에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를 언급하며 필요한 무기를 계속 지원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레이엄 씨의 사무소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그레이엄 씨는 12일에도 미국의 NBC TV 프로그램에서 이스라엘에 자위권이 있다고 주장할 때, 원폭 투하에 대해 "전쟁을 끝내는 올바른 판단"이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미카와 외상은 14일의 기자 회견에서 “이런 발언이 반복된 것은 극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참상은 결코 반복해서는 안 되며 그레이엄 상원 의원을 포함해, 피폭의 실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가미카와 외상의 기자 회견은 15일로 돼 있었으나 14일로 바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