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 쇼마 선수 은퇴 회견, 밝은 표정으로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남자 피겨 싱글에서 많은 업적을 남기며 일본 피겨스케이팅을 이끌어온 우노 쇼마 선수가 은퇴 회견에서, "전력을 다해 매일같이 노력한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26세인 우노 선수는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2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하고 세계선수권에서도 일본 남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하는 등의 활약을 펼쳐왔는데, 지난 9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우노 선수는 14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2년 전 쯤부터 생각해 왔고, 코치에게는 작년 전일본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뜻을 전했다"며 "매일같이 최선을 다해, 앞두고 있는 시합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해 왔지만, 하뉴 유즈루 선수 등 같이 싸워온 동료들이 은퇴하자 외로움과 함께 혼자 남겨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프로 선수로서 아이스쇼 등의 활동을 할 예정으로 "스스로 전력을 다해 매일매일이 즐겁다고 느껴지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며 "'해야한다'는 생각보다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훌륭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고 전하며 새로운 결의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