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라파서 유엔 직원 1명 차량 공격으로 사망

유엔은 가자지구 남부의 라파에서 13일 유엔 차량이 공격을 받아 유엔 직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유엔 대변인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차량은 라파에 있는 병원으로 향하는 도중이었는데 국적은 밝히지 않았으나 사망한 사람은 현지에서 고용된 팔레스타인인 직원이 아니라 국제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10월에 전투가 시작된 이래, 유엔의 국제 직원이 희생된 것은 처음입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전면 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며 "가자지구의 분쟁으로 민간인뿐만 아니라 인도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큰 희생이 나오고 있으므로 인도적인 목적의 즉시 휴전과 모든 인질의 석방을 재차 요구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야시 관방장관은 14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는 지금까지도 많은 민간인들이 공격으로 희생됐고, 유엔 직원과 지원관계자를 포함한 민간인 가운데 피해가 발생한 것을 깊이 우려한다"며 "더 이상 일반 시민이나 지원관계자 가운데 사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계속해서 모든 관계자들이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행동할 것을 요구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