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 접근, 다른 여객기가 이륙 중단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10일 정오경, 후쿠오카 공항에서 이륙 순서를 기다리던 일본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바로 앞에 있는 유도로(誘導路) 정지선을 크게 넘어갔습니다.

일본 항공기는 관제관으로부터 정지선 바로 앞에서 멈추도록 지시를 받았지만, 그대로 움직이다가 또다시 정지하라는 지시를 받고 활주로 바로 앞에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항공기가 접근했던 활주로에서는 당시 마쓰야마 공항행 제이에어 여객기가 이륙하기 위해 시속 약 120㎞로 주행 중, 관제관 지시를 받고 급히 이륙을 멈춘 상황이었습니다.

제이에어 여객기가 갑자기 급정거를 했지만, 승객과 승무원 47명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활주로에 접근해 있는 일본항공 여객기가 멈춘 위치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 제이에어 여객기가 멈추었는데, 일본 항공기의 일부 날개 부분이 활주로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이에어 여객기는 급 브레이크 영향으로 인해 기체를 점검할 필요가 생기는 바람에 결항됐습니다.

제이에어 여객기 기장은 “일본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 진입할 것처럼 보였다”는 등의 진술을 하고 있어, 국토교통성이 자세한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항공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항공국에 이미 보고했습니다. 앞으로 항공국 지도 아래, 관제와의 교신 내용을 포함해,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