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쇼이구 국방장관 후임에 벨로우소프 제1 부총리

지난 5월 7일부터 통산 5기째 임기를 시작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 정권의 인사 개편에 착수해, 러시아 대통령부는 12일, 지난 2012년부터 국방장관을 맡았던 쇼이구 씨를 안전보장회의 서기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장관 후임에는 경제 정책을 담당해 온 벨로우소프 제1 부총리를 임명하는 인사안을 의회 상원에 제시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지금까지 안전보장회의 서기를 맡았던 파트루셰프 씨의 처우에 대해서는 조만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벨로우소프 씨를 국방장관에 기용하는 목적에 대해 대통령부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장에서는 기술 혁신에 더 개방적이고 신속하게 임할 수 있는 인물이 승자가 된다"며 "푸틴 대통령은 민간인이 국방장관을 맡아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해, 국방 예산을 늘리는 등 전시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벨로우소프 씨의 경제 분야에서의 실적 등이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푸틴 대통령은 외무장관을 맡았던 라브로프 씨를 유임시키는 인사안을 제시했고,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의 총사령관을 맡았던 게라시모프 참모 총장도 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실시한 이번 인사 개편이 우크라이나의 전황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