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홍수 피해 사망자 160명, 탈레반 지원 요청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폭우로 인한 홍수로 지금까지 160명이 사망해, 현지에서 실권을 잡고 있는 이슬람주의세력 탈레반이 국제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10일경, 북부 바글란주와 타하르주 등에서 폭우가 잇따르면서 각지에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탈레반 산하 방재 당국에 따르면, 홍수로 지금까지 160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220명에 달합니다.

또 8000채가 넘는 주택이 피해를 입어 많은 사람들이 거주지를 잃었으며, 안전한 대피소와 식량, 식수 등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등에 따르면 피해지역에서는 설사나 피부 감염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잇따르고 있어, 위생환경 악화도 우려됩니다.

탈레반 잠정정권의 무타키 외무장관 대행은 “이번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등,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