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하르키우주, 국경 넘어 러시아군 침범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에서는 북쪽에서 국경을 넘어 침입한 러시아군 부대가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또 마을 4곳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르키우주지사는 12일, 북부에서는 주야를 불문하고 러시아군 측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 2명이 사망하고 이틀 사이에 약 4000명이 피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SNS에 동영상을 올리고, 하르키우주 외에 동부 도네츠크 주에서도 여러 전선에서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하르키우주에 러시아군이 침입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을 분산시키려는 목적이 있다며 경계감을 나타내고, 이에 대항해 나갈 자세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하르키우주와 국경을 접하는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주지사는 12일 SNS에서 주도 벨고로드시에 있는 10층 아파트를 우크라이나 측이 포격해 적어도 8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관여를 부인한 우크라이나 측은 "우크라이나 추가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한 도발행위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