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이에서 '박사 인재' 채용 움직임 확산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고도의 전문인재인 '박사 인재'가 활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사이에서 채용 확대 움직임이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대형 음료업체 기린홀딩스는 2023년도부터 박사 인재 채용 관련 전문 홈페이지를 개설해 신졸 채용뿐만 아니라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의 중도 채용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박사 인재 채용을 해마다 늘리고 있는데 2023년도에 연구직으로 채용한 직원 가운데 박사 인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도에 비해 약 2배로 늘었습니다.

인재전략부의 가도타 도모유키 씨는 "건강과학 사업에 주력하고 있고, 박사 인재의 높은 연구력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화학업체 아사히카세이는 매년 약 20명의 박사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데, 2023년부터는 수시로 채용하는 제도를 도입해 인재 획득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박사 인재에 관해서는 게이단렌이 2023년 9월부터 10월에 걸쳐 실시한 조사에서 향후 5년 사이에 박사 인재 채용을 늘릴 방침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이 신졸과 중도 채용, 모두 20% 미만에 그쳤습니다.

정부도 지난 3월 활약 촉진을 위한 계획을 마련해, 기업 사이에서 채용 확대 움직임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