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라파 군사작전 확대 자세에 대규모 반대 집회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더욱 확대할 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내에서는 11일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군사작전보다는 협상을 통한 인질 석방을 우선하라고 호소했습니다.

가자지구 작전을 계속하는 이스라엘군은 11일 1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피란한 남부 라파에서 지난 6일 동쪽 지역에 이어 중심부 등을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철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공격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자세를 보이며 이슬람 조직 하마스에 대한 군사적인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계속되고 있는 전투 중지와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은 양측이 타협점을 찾지 못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11일 라파에서의 군사작전 확대보다 협상을 통한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려 수천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인질이 석방되지 않았다며 네타냐후 총리가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상에 대해 이스라엘 매체는 "결렬은 아니"라는 이스라엘 당국자의 말을 전한 한편, 하마스는 성명에서 "협상 전략을 재검토하겠다"고 ​​표명하는 등 향후 협의 자리가 다시 마련될지가 초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