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홍수로 85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그란 주에서 9일에서 10일에 걸쳐 폭우가 내려 각지에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에서 실권을 잡고 있는 이슬람주의 세력 탈레반 산하 지역 당국에 따르면 홍수로 수백 채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적어도 85명의 사망자와 약 100명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탈레반 잠정 정권과 현지 당국이 구조대를 파견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10일 촬영된 영상에서는 탁류가 주택가로 유입돼 건물 주위를 격렬한 기세로 흐르는 모습과 지역 주민으로 보이는 남성이 “많은 집이 휩쓸려 갔다"고 말하는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4월에도 각지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해 7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0채 이상의 건물에 피해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