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카와 외상, 푸틴 대통령의 핵전력 언급 “매우 우려스럽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전력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와 서방 측을 견제한 것과 관련해 가미카와 외상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핵으로 위협하거나 핵을 사용하지 않도록 러시아 측에 거듭 전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인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의 전략부대는 언제든지 전투 준비가 돼 있다”는 등 러시아군의 핵전력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와 서방 측을 견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미카와 외상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는 과정에서 핵무기 사용을 시사하는 발언을 반복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미카와 외상은 "러시아가 핵으로 위협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일본의 입장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러시아 측에 전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에도 호소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