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현 아나미즈마치 '노토기리시마진달래' 전시 판매행사

선명한 진홍색 꽃으로 노토 지방의 봄을 물들이는 '노토 기리시마 진달래' 전시 판매행사가 노토반도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생산자도 참가한 가운데, 이시카와현 아나미즈마치에서 시작됐습니다.

'노토 기리시마 진달래'는 노토 지방의 민가나 절 등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매년 이맘 때쯤이면 꽃구경 시기를 맞아, 아나미즈마치 원예 조합이 승려의 이름을 따서 '노토 가잔 기리시마' 브랜드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10일에는 마을 집회소 광장에서 정례 전시판매 행사가 시작된 가운데, 1그루에 500엔부터 30년간 키워 줄기 둘레가 25cm에 달하는 5만 엔 가격까지, 화려한 꽃을 피운 화분 약 300그루가 진열돼 있습니다.

생산자 중에는 노토반도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도 있는데, 이 중 나카하시 지요코 씨는 진달래를 키우던 시설이 부서지거나 밭에 균열이 생기면서 뿌리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나카하시 씨는 "올해는 판매 행사를 개최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토론한 적도 있었지만, 열심히 해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