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대학 등 영국의 10개 이상의 대학에서 가자 공격에 항의 시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과 관련해, 미국 각지의 대학에서 항의 시위가 계속돼 지금까지 다수의 체포자도 나오는 가운데, 영국에서도 10개 이상의 대학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중 명문으로 알려진 케임브리지대학에서는 '팔레스타인에 정의를'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걸고 학생과 직원이 부지 내에 약 50개의 천막을 치고 농성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학 측에, 이스라엘과 거래가 있는 군사회사에 대학 기금에서 출자하지 않을 것, 이러한 기업으로부터 연구비를 받지 않을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항의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남학생은 “우리의 학비가 납득할 수 없는 목적을 위해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대학 측이 우리의 요구를 들을 때까지 항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낵 총리는 7일 각의에서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의 고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고, 9일 총리 관저에 각 대학의 책임자를 불러 단호한 대응을 취하도록 요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