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파시즘이다" 전승기념일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비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이 항복한 날인 5월 8일을 전승기념일로 정식으로 정해, 9일을 전승기념일로 하는 러시아와의 차이를 명확히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에 맞춰 SNS에 동영상으로 메시지를 올려 “80년 전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나치즘을 쳐부수기 위해 싸웠지만, 지금 우리들은 다시 악에 맞서고 있고, 이 악은 러시아 파시즘"이라며 러시아를 나치 독일에 비유하여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이 동영상의 촬영장소는 침공 개시 당초 러시아군이 아이를 포함한 약 350명의 주민을 감금한 북부 체르니히우주 마을에 있는 건물의 지하실이라고 한 뒤,“빛이나 식량, 물 등도 없는 지하실에 갇힌 그들을 상상하면 푸틴의 러시아가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아울러 "세계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반푸틴 연합으로 뭉치면 모스크바의 나치스를 저지하고 새로운 악이 유럽 전체, 심지어 전세계에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해 각국에 결속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