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 지자체장, '핵 폐기물' 최종 처분장 관련 “검토 진행”

원자력 발전에서 나오는 이른바 '핵 쓰레기' 처분장 선정을 위해, 제1단계인 '문헌 조사' 실시를 정부가 신청한 사가현 겐카이초의 와키야마 신타로 현지 지자체장이 7일 사이토 경제산업상과 면담하고,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이른바 '핵 쓰레기'는 장기간에 걸쳐 강한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지하 300미터보다 깊게 묻어서 최종 처분하는 것이 법률로 정해져 있습니다.

처분장의 선정 조사는 3단계로 진행되는데, 사가현 겐카이초에서는 제1단계에 해당하는 '문헌 조사'와 관련해, 지난달 조사 수용을 요청하는 청원이 현지 의회에서 채택돼, 지난 1일에는 경제산업성 간부가 현지를 방문해 조사 실시를 신청하는 문서를 와키야마 지자체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와키야마 지자체장이 7일 도쿄의 경제산업성을 방문해 사이토 경제산업상과 면담했습니다.

와키야마 지자체장은 면담에서 “정부의 신청도 있어 매우 고민하고 있다"며, "최종 처분장은 중대한 문제라서 조금 더 이해를 깊이하고 싶다"고 말해, 7일의 면담도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사이토 경제산업상은 “지역에서 더욱 논의를 깊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명하과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문헌 조사는 지자체가 공모에 응하거나 정부의 신청을 받아들임으로써 실시가 결정되는데, 와키야마 지자체장은 이르면 이달 안에 판단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