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우에다 총재와 수상 회담 “엔 약세 주시 확인”

외환시장에서는 지난달 29일 엔 시세가 34년 만에 1달러 160엔대까지 하락한 뒤 다시 154엔대까지 상승했으며, 이달 2일에도 급격히 엔 강세 방향으로 움직여 시장에서는 정부와 일본은행이 개입을 반복했다는 관측이 강해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은행의 우에다 총재는 7일 저녁 수상관저를 방문하여 기시다 수상과 회담했습니다.
회담 후 우에다 총재는 기자단의 취재에 응해, 기시다 수상과 환율의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일반론으로서 환율은 경제·물가에 잠재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엔 약세에 대해서는, 일본은행의 정책 운영상, 충분히 주시하기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가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에서 엔 약세에 따른 기조적인 물가에 대한 영향은 무시할 수 있는 범위인가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엔 약세를 견제하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지지 않아 그 후, 엔 약세가 급속히 진행됐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우에다 총재는 “그 자체에 변경은 없지만, 앞으로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에 어떤 영향이 나올지에 대해 주의 깊게 주시하겠다는 자세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