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 엔 시세 1달러 154엔대까지 하락, 재차 엔 약세 움직임

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엔 시세가 한때 1달러 154엔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외환시장에서는 정부와 일본은행의 시장 개입이 반복됐다는 관측이 확산된데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통계 결과에 따라 FRB,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하 개시 시기가 늦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옴에 따라 최대 8엔 이상 엔 강세가 진행돼 엔 시세는 한때 1달러 151엔대 후반까지 올랐습니다.

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그 반동으로 엔을 팔고 지난주 팔린 달러를 되사들이는 움직임이 나와 엔 시세는 한때 1달러 154엔대 전반까지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정부와 일본은행이 시장 개입을 단행하는 데 대한 경계감이 확산된 한편, 지난주 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된 데 따라 시장 개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일부로부터 나와, 재차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가 부각돼 엔 약세가 다시 천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6일은 도쿄와 런던 시장이 휴장해 시장 참가자가 적은 가운데 뉴욕시장에서는 지난주 하락한 달러를 되사들이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지난 주에는 엔 약세에 일시적으로 제동이 걸렸지만 엔 약세의 흐름이 바뀔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