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주권, 해외로 데이터를 옮기지 않는 대응 강화 움직임 확산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데이터를 국내에서 보관해 안전을 확보하는 '데이터 주권'이라는 사고방식이 기업들 사이에서 침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주권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데이터를 국내에서 보관해 자국의 규제와 규칙에 따라 안전을 확보한다는 사고방식으로 EU, 유럽연합을 비롯한 각국에서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 사이에서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 회사들이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 중 후지쓰는 미국의 IT 기업 오라클과 협업해 일본 국내에서 데이터를 교환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년도부터 제공한다는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에 있는 후지쓰의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한 뒤, 데이터를 해외로 옮기지 않는 형태로 운용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NEC와 NTT는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를 통하지 않고 사내 서버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데이터 처리 능력에 제한은 있지만 데이터를 외부로 옮기지 않는다는 수요에 부응한다는 것입니다.

데이터 주권의 사고방식이 침투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등 미국의 대형 IT 기업도 잇따라 일본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증축하고 있어, 데이터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