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이든 대통령 "일본은 외국인 혐오국" 발언에 "유감" 전달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일본을 ‘외국인 혐오’ 나라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정확한 이해에 근거하지 않는 발언이 있었던 것은 유감스럽다”는 의견을 미국 측에 전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1일 선거 관련 행사에서 연설했을 때 “우리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민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중국과 러시아, 인도와 함께 “왜 일본은 문제를 안고 있는가하면 그들이 외국인을 싫어해서 이민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발언과 관련해 정부는 3일 "일본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근거하지 않는 발언이 있었던 것은 유감"이라는 의견을 미국측에 전했습니다.

또, 일본의 입장과 정책에 대해서 설명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2일, 백악관의 장 피에르 대변인을 취재할 기회에 기자들로부터 "동맹국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이 아닌가"등의 진의를 묻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장 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민이 어떻게 미국을 강하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었다”고 해명한 뒤, 일미관계는 계속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