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韓-ASEAN, 재해 시 등에 자금 융통하는 체제 신설에 합의

조지아에서 열린 일중한 3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ASEAN의 재무상·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자연재해가 일어나거나 감염증이 확대되는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 역내 국가가 긴급 자금을 융통하는 체제를 신설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회의는 3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렸고, 스즈키 재무상과 히미노 일본은행 부총재가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자연재해가 일어나거나 감염증이 확대되는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 역내 국가가 긴급 자금을 융통하는 체제를 신설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1997년 아시아 통화 위기 이후 체결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를 활용하는 것으로 내년까지 세부 사항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스즈키 재무상은 기자 회견에서 팬데믹이나 자연재해 등 대외 충격 발생 시 신속 지원에 나서는 내용으로 재해가 많은 ASEAN 회원국이 기대했었다고 언급한 후 정식 승인을 이뤄낸 것은 큰 성과라며 의의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