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각료 이사회 각료 성명 채택 후 폐막, '경제적 위압'에 우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각료 이사회가 중국 등을 의식해 '경제적 위압'에 대한 강한 우려 등을 담은 각료 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일본과 유럽, 미국 등 38개국이 참여하는 OECD 각료 이사회는 일본이 의장국을 맡았고, 일본 시각 3일 밤,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채택된 각료 성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비난하는 동시에 중동 정세의 긴박화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경제 안보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등을 의식해 수출입 규제 등으로 상대국을 압박하는 '경제적 위압'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동시에 위압적인 행보가 실패로 끝나도록 노력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기후 변화 대책과 관련해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실질 배출량을 0으로 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화석 연료 삭감 등의 대응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아울러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생성형 AI의 활용과 규제에 관한 국제적 논의에 대해 OECD가 가짜 정보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춰 공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를 마친 가미카와 외상은 국제 사회의 분열이 확대되는 가운데 알찬 논의를 했다고 언급한 후 경제 안보 분야에 관한 생각을 공유해 나갈 단서가 생겼다며 이번 회의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