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 제안,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이스라엘과 이슬람조직 하마스의 전투 중단과 인질 석방 관련 협상에 대해 하마스가 2일 SNS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하니예 최고 간부가 중재역인 이집트와 카타르에 “휴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마스 협상단은 진행 중인 협상을 완료하기 위해 가능한 한 조속히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중동 언론은 2일, 정보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하마스 협상단이 이틀 내에 수도 카이로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어디까지나 하마스 괴멸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으로, 많은 피란민 등 약 120만 명이 거주하는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지상 작전을 강행할 생각인 만큼, 협상이 진전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편, 가자지구에서는 2일에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아이들을 포함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 3만 459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하는 등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