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EU "반도체 등의 조달, 특정국가에 과도 의존 안 한다"

일본과 유럽연합, EU가 경제분야 관련 과제를 논의하는 각료급 회의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했습니다.

2일 파리에서 열린 '일 EU 고위급 경제대화'에는 일본에서 가미카와 외상과 사이토 경제산업상, 그리고 EU에서 경제정책 등을 담당하는 돔브로우스키스 수석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와 중요 광물, 축전지 등 경제안전보장상의 전략물자 조달시, 중국 등을 염두에 두고 특정 국가나 지역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특정 국가의 부당하게 싼 제품이 경쟁상 우위에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격 이외의 환경 대응과 정보 보안 등의 요소도 중시하도록 시장에 촉구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4월에 일본은 미국과도 중요 물자의 공급망 분야 등에서 연대해 가기로 확인한 바 있는데, 앞으로 일미 양국과 EU가 공통 규범 마련 등 구체적인 협력을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