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상, 해상자위대 헬기 추락 사고 관련해 "충돌이 추락 원인"

지난달, 이즈제도 앞바다에서 해상자위대 헬기 2대가 훈련 중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기하라 방위상은, 블랙박스 분석 결과 기체에 이상은 없었고, 2대가 충돌한 것이 추락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 늦은 밤, 이즈제도의 도리시마 앞바다에서 해상자위대의 SH-60K 초계헬기 2대가 훈련 중 추락한 사고로, 탑승 중이던 대원 8명 중 1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는데, 해상자위대는 이 2대가 공중에서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에 대해 기하라 방위상은 2일 저녁, 방위성에서 기자단에게 "블랙박스의 1차 분석 결과, 사고 전의 비행 상태나 기체의 이상을 나타내는 데이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대의 블랙박스에는 같은 시각에 같은 장소에서 급격하고 큰 충격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돼 있어, 2대가 충돌한 것이 원인이 돼 추락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돌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하라 방위상은 사고 이후 보류 중인 동형기의 비행훈련에 대해, 훈련을 1대로 진행하는 경우에 한해 3일 이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