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미즈하라 전 통역사의 부정 송금 도박 통해 현금화"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 용의자가 은행 사기의 혐의로 소추당한 사건과 관련해, 미국 언론은 오타니 선수의 계좌에서 부정하게 송금된 돈은 그 후, 불법 도박의 운영자 측이 카지노에 갖고 있는 계좌로 옮긴 후 도박을 통해 현금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즈하라 전 통역사는 오타니 선수의 계좌에서 무단으로 1600만 달러 이상을 부정하게 송금했다며 미국 수사 당국에 은행 사기의 혐의로 소추됐다가 4월 12일 보석되었습니다.

부정한 송금은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불어난 거액의 빚을 상환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몇몇 정보원의 이야기를 빌려 미즈하라 전 통역사로부터 불법 도박을 주최한 운영자의 협력자에게 부정하게 송금된 돈은 그 후, 라스베가스 등의 2개의 카지노에 운영자 측이 갖고 있는 계좌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운영자 측은 이 계좌의 돈을 카지노용의 칩으로 교환해 도박을 하고, 이겼을 경우에 현금화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운영자는 재작년 6월부터 작년 10월까지 계좌를 가지고 있던 카지노 중의 한 곳에서 790만 달러, 일본엔으로 12억 4000여만 엔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미즈하라 전 통역사가 이 운영자를 통해 도박을 한 600명을 넘는 고객 중의 한 명이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