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일본 정원, 휴식 장소로서 재정비

교토시와 자매도시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는 '교토공원'이라는 공원이 정비돼 그 일각에 일본정원이 마련돼 있습니다.

단, 훼손된 부분도 많아 일본 기업 등이 지원해 최근 복원됐으며, 러시아의 군사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의 휴식 장소로서 다시 정비됐습니다.

30일 열린 기념 행사에서 키이우시의 클리치코 시장은 정원에 대해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의 성실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며 일본 측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쓰다 구니노리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어로 "이 공원은 오아시스라고 할 뿐만 아니라 서로의 시민이 가치관을 공유하고 존중해 온 증거의 장소이기도 하다"고 인사해 양국 사람들의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공원이 하는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행사에서는 일본의 목관 악기인 샤쿠하치의 연주나 검술이 선보여져 방문한 사람들은 일본 문화를 즐겼습니다.

병역 중인 아들을 걱정하고 있다는 66세 여성은 "여기를 방문하면 기분이 진정된다, 매우 좋은 곳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