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부부별성' 관련 NHK 여론 조사, '찬성 62%' '반대 27%'

NHK는 4월 5일부터 7일에 걸쳐 전국의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발생시킨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번호에 전화를 걸어 'RDD'라는 방법으로 312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49%에 해당하는 1534명으로부터 응답이 있었습니다.

현행의 법률에서는 결혼한 부부는 배우자 한 쪽의 성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 '선택적 부부별성'에 대해 물었더니 '찬성'이 62%, '반대'가 27%였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하의 연령대는 모두 '찬성'이 70%대로 '반대'를 크게 웃돌았지만 70세 이상은 '찬성'이 48%, '반대'가 40%로 경향이 나뉘어졌습니다.

'찬성'이라고 대답한 사람의 이유에 대해서는 '선택지가 많은 편이 좋으니까'가 56%, '성이 바뀌면 일이나 생활에 지장이 있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가 18%, '여성이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많고 불평등하니까'가 12%, '자신의 성에 애착이 있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가 10%였습니다.

'반대'라고 대답한 사람에게 이유를 들었는데, '다른 성으로 하면 가족 간의 유대나 일체감이 약해지기 때문에'가 36%, '성이 다르면 아이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 26%, '다른 성으로 하면 주위의 사람이 혼란스러워 해서'가 18%, '원래 성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기 때문에'가 12%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