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식품 가격 인상 417개 품목, 대부분 요인은 원재료 가격 상승

국내 주요 195개 식품회사를 대상으로 한 데이코쿠데이터뱅크의 조사에서 5월에 가격이 인상되는 식품은 417개 품목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2% 감소했습니다.

품목 수의 감소는 5개월 연속입니다.

한편, 가격 인상의 요인을 살펴보면 무더위나 가뭄을 비롯한 세계적인 이상 날씨로 커피 원두나 올리브가 흉작을 기록하는 등 원재료 급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커피나 페트병 물 등 '주류·음료'가 가장 많아 전체의 60%를 차지했으며 올리브 오일을 포함한 원재료에서는 가격 인상률이 50%를 넘는 경우도 눈에 띕니다.

조사회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가격이 인상되거나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는 7400여 품목 가운데 약 90%가 원재료가 급등한 것이 그 요인입니다.

아울러 외환시장에서 역사적인 엔 약세 수준이 장기화할 경우 원재료 수입 시 비용 증가가 더해져 올해 가을 이후에는 식품 가격 인상 품목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