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지 “이스라엘 대표단 이르면 30일 중재국 이집트 방문”

이스라엘과 이슬람조직 하마스 사이의 전투중지 등을 둘러싼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유력지는 하마스 협상단에 이어 이스라엘 대표단이 이르면 30일 중재국인 이집트를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데 29일에도 남부 라파의 주택을 공습해, 로이터통신은 적어도 2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망자는 3만 4488명에 달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 등의 중재 하에 전투중지와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언론은 하마스의 대표단이 29일 이집트를 방문해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는 29일 이스라엘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하마스 측이 협상에 참가한다면 이스라엘 측도 이르면 30일 이집트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전했습니다.

협상에서 이스라엘 측은 인질이 석방되면 휴전에 대해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을 방문 중인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9일 “이스라엘이 매우 관대한 제안을 하고 있다”고 말해, 하마스 측이 제안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진전을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