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감독, 칸 영화제 최우수상 경쟁 부문 심사위원 선정돼

오는 5월에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의 최우수상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에 영화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씨가 선정됐습니다.

칸 영화제에서는 최우수상인 황금종려상을 겨루는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을 매년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의 심사위원장으로는 '바비'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그레타 거윅 감독의 취임이 결정돼 있습니다.

29일에 다른 8명의 심사위원이 발표됐는데, 일본으로부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선정됐습니다.

고레에다 감독은 칸 영화제에 연고가 깊은 영화 감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4년에 영화 '아무도 모른다' 주연의 야기라 유야 씨가 일본인으로서 처음으로 최우수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어느 가족'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도 '괴물'이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일본인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2013년에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선정된 이래 11년 만의 일로, 영화 감독으로서는 2번째입니다.

올해 칸 영화제는 현지 시간으로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며 일본으로부터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오쿠야마 히로시 감독의 '나의 해님'이 초청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