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 '아리타 도자기 시장' 5월 5일까지 열려

도자기 생산지로 알려진 사가현 아리타초에서 “아리타 도자기 시장”이 29일부터 열려 많은 쇼핑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봄철 '아리타 도자기 시장'은 메이지 시대부터 계속되는 행사로 올해로 120회를 맞습니다.

마을 중심부의 거리에는 약 400개 점포가 늘어서 그릇과 접시, 컵 등 다양한 도자기 중 평소의 반액 이하로 판매되는 저렴한 물건도 눈에 띄었습니다.

첫날인 29일에는 오전부터 궂은 날씨를 보였지만 아침 일찍부터 많은 손님들이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즐기면서 도자기를 하나하나 손에 들고 감상하며 구입했습니다.

도쿄에서 방문한 40대 여성은 “그릇이나 접시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 행운"이라며 "비가 내려서 아쉽지만 방문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구마모토에서 친구와 함께 방문한 70대 여성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사러 왔다"며 "비는 내리지만 열심히 살펴보고 돌아가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리타 도자기 시장은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며 현지 상공회의소는 기간 중 약 12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