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시세, 한때 1달러 160엔대까지 하락했으나 154엔대로 상승

2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엔 약세가 한층 더 가속되면서 오전에는 34 년 만에 1 달러, 160 엔대까지 떨어졌지만, 일본 시간으로 오후 들어 엔 강세로 추이되면서 엔 시세가 1달러, 154엔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일본에서 29일은 공휴일이지만, 아시아 등 해외 외환시장에서는 평소대로 거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시간으로 아침부터 1달러, 158엔대 전반에서 추이됐지만, 일본시간으로 오전 10시 반경, 갑자기 엔 약세가 진행되면서 엔 시세가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1달러, 160엔대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시간으로 오후 1시경 갑자기 엔 강세로 추이되면서 엔 시세가 1달러, 155엔대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오후 3시까지 1달러, 157엔대까지 2엔 정도 엔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4시 경에 또다시 엔 강세 방향으로 추이되면서 엔 시세가 1달러, 154엔대까지 올랐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엔을 다시 되사는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간헐적으로 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이 시장 개입을 한 게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엔 시세가 엔 강세 방향으로 크게 움직인 후 29일 오후 2시 반경, 재무성의 간다 재무관은 기자단에게 "지금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