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 육상 수송, 주간에 특별 공개

야마구치현 구다마쓰시에서 27일, 평소에는 심야에 진행되는 철도차량의 육상 수송이 낮 시간에 특별히 공개돼, 많은 철도 팬이 모였습니다.

이날 공개된 것은, 구다마쓰시의 히타치 제작소에서 제조해 타이완에 출하 예정인 특급차량, 'EMU3000'의 선두차량 2량으로, 1량의 길이는 21.7미터입니다.

오전 10시, 차량을 실은 2대의 대형 트레일러가 약 1.5㎞ 떨어진 구다마쓰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도로에는 많은 철도 팬들이 모여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육상수송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이날 방문한 20대 남성은 “철도차량이 신호기나 육교 아래를 지나는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기 때문에 귀중한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철도차량의 수송은 일반적으로 교통에 영향이 없는 심야 시간대에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구다마쓰시 탄생 85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공개한 것입니다.

이 차량은 연내에 배로 타이완으로 운반돼 현지에서 정비와 시험주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